[코로나 확진] 고양시 생활치료센터 준비물과 생활치료센터 일상 후기 #고양시 #생활치료센터 #코로나격리 1일차

위치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

* 해당 내용을 기재하는데 있어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 도움이 되고자 기재하였습니다.

저 또한 격리되기 전, 많은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그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어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.​

그리고,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코로나를 이겨내어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는 그 날이 오기를 빕니다🙏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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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리 1일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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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나의 일상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기 전과 후로 나뉜다.

맨처음 자영업을 하시던 부모님이 한달에 한번 쉬시게 되어 새해 첫 쉬게 되었던 주말.

가족 4인 모두 다같이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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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날 부모님은 확정 판정을 받으시고, 다른 가족 1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는 재검사 요청을 하게 되어

부모님보다 하루 늦게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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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님은 나보다 하루 먼저

#고양시생활치료센터 에 이송(1월 5일)되셨고,

나는 1월 6일 같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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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곳에서 부모님과 같은 방으로 배정 받아 현재는 3인 1실로 생활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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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겨내어 건강하게 나가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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엠뷸런스를 타고 이송되어 문 앞에서 이름이 적힌 명찰표를 받고 간단한 문진을 한 뒤 엑스레이를 찍고 부모님이 계신 방으로 향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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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으로 들어가니 침구류는 이미 받아놓으셨고,

각종 필요물품도 함께 있어서 뭐뭐 있는지 확인하고

짐을 정리한 후 쉬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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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와서 첫 끼로 먹는 저녁식사

맛은 그냥 뭐 쏘쏘했는데.. 까르보나라는 차갑지만 촉촉해서 생각보다 맛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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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에 누워서 밖에 눈이 오는 것을 찍었다.

퇴근길 폭설로 인해 외부는 완전 마비됐었다고 하던데..

그런데 앞으로 여기서 어떻게 2주를 버티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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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막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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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챙겨왔던 짐

갈아입을 옷 1-2벌 / 속옷 및 양말 / 노트북 / 충전기 / 개인상비약 / 마실 것(음료, 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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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필요하지만 이곳에 없는 것

냉장고 / 드라이기 / TV

(생각나는 것이 이것밖에 없으나 더 떠오르면 추가하겠습니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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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드라이기가 없어서 그리고 괜히 감기걸릴까봐 머리는 못감겠다...😂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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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택배는 받지 못하니 이 점 참고 부탁드리며 최대한 짐을 챙겨가세요.

퇴소할 때 옷만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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